고해성사(화해성사)는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와 용서를 체험하는 은총의 신비입니다. 오랜만에 고해성사를 보시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아래의 절차를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됩니다.
고해소에 들어가기 전, 지은 죄를 조용히 알아내고(양심성찰) 진심으로 뉘우치며(통회),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합니다. 그리고 '고백기도'와 '통회기도'를 바칩니다.
고해소에 들어가 무릎을 꿇거나 앉습니다. 사제와 마주하면 십자성호를 그으며 말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고해한 지 [기간] 됩니다."
알아낸 죄를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고백을 모두 마친 후에는 반드시 다음 문장을 덧붙입니다:
"이 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모두 용서하여 주십시오."
사제가 주는 권고의 말씀(훈계)을 경청하고, 죄를 보상하고 새 삶을 다짐하기 위해 내어주는 기도나 선행(보속)을 마음 깊이 받아들입니다.
사제가 통회기도를 바치라고 권하면, 준비해 둔 통회기도를 정성껏 바치며 하느님께 참회의 뜻을 표합니다.
사제가 사죄경을 외우며 ✠ 표시에 십자성호를 긋고 축복합니다. 고해자는 "아멘."으로 응답한 후 퇴장하여 사제가 지정해 준 보속을 정성껏 바칩니다.